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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의사고로 보험금 타낸 35명 적발

고의로 차 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 혐의자 35명이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동차 고의사고 상시감시대상자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146명을 조사한 결과 보험사기 혐의자 35명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고의사고로 받은 보험금 규모는 15억 원입니다.

단독으로 고의 사고를 낸 건수는 419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89.1%를 차지했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지인 관계로 고의 사고를 반복해서 내 보험금을 수령한 건수도 10건 있었습니다.

보험사기 혐의자들은 운전자보험에도 가입해 운전자보험금을 추가로 받아 챙기기도 했습니다.

운전자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고 자동차보험 사고내역만으로 손쉽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습니다.

금감원은 추가로 허위·과다 입원환자와 허위·과다 입원 조장병원에 대해서도 모니터링과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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