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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악의적·의도적 '가짜 뉴스'는 수사 대상"

이철성 경찰청장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는 '가짜 뉴스'와 관련해, 문제 소지가 큰 내용은 법률 검토를 거쳐 수사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악의를 띠고 특정 개인에 대해 의도적·반복적으로 가짜뉴스를 올리는 행위는 내사나 수사 대상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런 정도가 아니면 방심위나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차단 또는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달 초 본청과 지방경찰청에 가짜뉴스 전담반을 꾸려 온라인상에 떠도는 가짜 뉴스를 모니터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사에 착수한 사안은 없지만, 방심위에 통보해 삭제 조치한 사례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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