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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등에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헬프데스크' 설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나프타(NAFTA) 즉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논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우리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헬프데스크'가 미국·캐나다·멕시코 북미 3개국 대사관에 설치됩니다.

외교부는 지난 금요일 워싱턴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북미 주재 17개 공관의 차석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지역 긴급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주미대사관이 밝혔습니다.

헬프데스크는 북미 3개국에 투자해 영업하거나, 이들 3개국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우리 기업들에 소식지 배포를 통해 나프타 재협상 동향 등을 제공합니다.

또, 현지 통관, 납세, 비자 등 비즈니스 관련 문의에 대한 답변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핫라인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미 행정부와 의회, 주 정부, 경제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정보를 전파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그동안 미국 주재 대사관과 총영사관 경제담당관을 소집해 회의를 지속해서 개최해왔지만, 이번처럼 멕시코와 캐나다 주재 우리 공관까지 포함해 공관의 차석급 관계자를 소집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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