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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각국 역사교과서 비교…신간 '하나일 수 없는 역사'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3일)은 새로 나온 책을 유영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하나일 수 없는 역사'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획, 고광식 등 옮김 / 휴머 니스트]

세계의 모든 국민이 한목소리로 동의하며 읽을 수 있는 '보편적 역사'는 없음을 보여줍니다.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각자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각국 역사교과서 서술의 차이를 비교하며 얼마나 다른지 조목조목 짚었고, 풍부한 시각자료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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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 시대' / 스기야마 유미코 지음, 장은주 옮김 / 더퀘스트]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의 신조어 '졸혼'의 개념을 처음 소개한 책입니다.

저자는 이혼 대신 의식적 별거인 졸혼을 선택한 실제 여섯 쌍의 부부를 인터뷰했습니다.

이른바 '쇼윈도 부부'를 위한 관계 유지 처방전으로도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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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랜드' / 스티븐 존슨 지음, 홍지수 옮김 / 프런티어]

놀라운 혁신은 놀이와 재미에서 나옴을 보여줍니다.

자기 자신을 비롯해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고 혼신을 다하는 과정에서 혁신한 사례들을 흥미롭게 풀어놓습니다.

오락과 게임, 패션에 대해 색다른 관점에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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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 카트리네 마르살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오늘날 주류 경제학의 근간이 되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비판합니다.

남성이 하는 일에만 의미를 부여한, 불완전한 경제학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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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택 창작선집' / 전영택 지음 / 늘봄]

소설 '화수분'의 작가 늘봄 전영택 선생의 문학을 총결산했습니다.

1965년 작가가 직접 29편을 골라서 출간한 마지막 작품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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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너지 세계' / 조석 지음 / 메디치]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주요 에너지 기업의 대응전략을 짚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고, 에너지를 사고파는 '에너지 프로슈머'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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