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본격 경선 레이스 돌입…안철수, 호남-충청 공략

<앵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3박 4일 일정으로 호남, 충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13일) 오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이미 등록을 마친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최성 고양시장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오늘 오후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을 방문해 자신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 호남을 찾았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은 도정활동에 집중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밤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안 지사 편이 방송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군 3여단을 방문해 안보 행보에 속도를 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 위기 상황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규탄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주문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을 찾는 3박 4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광주를 찾아 언론 토론회와 사이언스 토크쇼에 참석합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재벌개혁과 중소기업 보호, 공정경쟁 등을 담은 경제정의 실천 공약을 오늘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국회에서 지방분권 토론회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