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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택시 기본요금 확 내리자 초단거리 승객 20% 늘었다"

지난달 30일 도쿄 23구 등 도심지역에서 택시 기본요금을 내린 뒤 1㎞ 이내 초 단거리 이용객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 기본연금 변경 뒤 5일간에 걸쳐 택시회사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인하된 기본요금이 적용되는 구간인 1㎞까지의 이용이 그 전주보다 23% 늘었습니다.

도쿄에서는 지난달 30일 도심인 23개 구 지역과 인근 미타카시, 무사시노시 등지를 영업지역으로 하는 거의 모든 택시들이 기본요금을 '2㎞까지 730엔'에서 '1.052㎞까지 410엔' 4천150원으로 내렸습니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15년도 일본 전국 법인택시의 수송인원은 14억2천200명으로, 10년간 30% 정도가 줄었습니다.

일본의 도시별 택시 기본요금은 510~750엔으로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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