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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헌재와 국회, 상식·이성에 기반하고 헌법가치 따라야"

추미애 "헌재와 국회, 상식·이성에 기반하고 헌법가치 따라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헌법재판소와 국회는 상식과 이성에 기반하고 헌법가치 원칙에 따라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오늘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월대보름인 지난 토요일 모인 80만 촛불시민들은 탄핵이 기각되면 정말 끔찍하다는 말씀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기각으로 대통령이 면죄부를 얻는다면 앞으로도 그런 대통령을 용인하고 같은 방식으로 대한민국을 끌고 가도 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며 "이는 국민의 상식을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어느 정치인도 국민 상식과 이성을 뛰어넘는 행동을해선 안된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과도한 증인과 증거 요구로 시간을 끌고자 하지만, 탄핵인용이 너무 확실하다는 불안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직접 출석은 더 이상 탄핵심판의 변수도, 고려의 대상도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선 "특검 기간 연장은 황 권한대행의 재량이 아닌 절차적 승인과정에 불과하다"며 "국민의 편이 아니라 적폐의 편에 선다면 기다리는 것은 기득권세력의 토사구팽만 당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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