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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일제히 北 규탄 성명…"국제사회 대응책 논의"

<앵커>

국제사회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유럽은 일제히 추가 제재에 공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럽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유럽연합 대외관계청은 성명을 내고 북한의 반복적인 도발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면서 긴장유발 조치를 중단하고 6자회담 등 국제사회의 대화 채널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EU의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이른 시일 내에 유럽 각국 외교장관들과 만나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한국과 북핵탄도미사일 포기 촉구 성명을 발표했던 프랑스는 성명에서 북한의 실전 배치 가능한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단결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프랑스는 북한에 대한 EU의 새로운 제재조치를 위해 이사국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과 이탈리아 외교부도 각각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히고 파트너 국가들과 추가적인 대응책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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