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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에 강력한 신호 보냈다…동맹들과 위협 맞설 것"

<앵커>

백악관은 신형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위협에 동맹국들과 함께 맞설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강경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비교적 조심스런 반응을 내놨던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대응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티브 밀러 백악관 수석정책고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군을 근본적으로 재건해 미국의 힘이 시험받지 않을 것이란 신호를 전 세계에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적대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로 태평양지역에서 주요 동맹과의 관계를 보강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밀러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12일) 아베 일본 총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북한과 전 세계에 강력하고 틀림없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밀러/백악관 수석정책고문 :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강력하고 틀림없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일본과 동맹들과 함께 북한의 위협에 맞설 것입니다.]

앞서 플로리다에서 회담 중이던 미일 정상은 북한 도발 직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

[아베/일본 총리 :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은 동맹국인 일본의 입장을 100% 지지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 위원장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기업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촉구하는 등 의회의 대북 강경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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