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만조 '조심'…방파제 고립된 낚시꾼 3명 구조

방파제에서 낚시하다가 고립된 낚시꾼 3명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늘(12일)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밤 9시 15분쯤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앞 외항방파제에서 48살 김 모 씨 등 3명이 고립돼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3시부터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가 밤 9시쯤 철수하려고 했지만, 만조로 물이 차올라 고립됐습니다.

걸어서 방파제로 이동한 이들은 차량이 없어서 신속히 대피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배로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고립됐던 3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만조 시기에는 갑자기 바닷물이 차올라 위험한 상황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