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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내일 오전 9시30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소환

[속보] 특검, 내일 오전 9시30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소환
박영수 특검팀은 내일(13일) 오전 9시 30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다시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또 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도 내일 오전 10시에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의 특검 출석은 지난달 19일 뇌물 제공 혐의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지 24일 만입니다.

특검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보강 수사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이 부회장을 내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삼성이 2015년 10월 최순실 씨 측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최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과 김학현 전 부위원장 그리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내일 이재용 부회장 조사를 마친 이후 이 부회장에 대해 뇌물 제공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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