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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은 3번째 구제역 'O형' 확진…전국 5번째

충북 보은의 한우농가가 전국 5번째, 보은 지역 3번째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보은군 송현리의 한우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O형' 구제역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첫 확진 판정이 난 보은군 관기리 젖소농장에서 45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발생농장 기본 방역대 안에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방역대에 속한 농장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이 농장 한우 68마리 중 6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검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은 첫 발생 농장으로부터 반경 1.5㎞ 안에서 3건의 확진 판정이 잇달아 나오면서, 이 지역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구제역 확진 건수는 모두 5건으로 늘었으며, 살처분 마릿수도 1천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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