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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유라 이대특혜' 최경희 영장 재청구…14일 결정

특검, '정유라 이대특혜' 최경희 영장 재청구…14일 결정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학사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1일) 오후 업무방해, 위증 혐의로 최 전 총장에 대한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이 출범한 이래 한 피의자에게 2번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최 전 총장이 처음입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는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 이후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5일 최 전 총장에 대한 영장은 한 차례 기각된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최 전 총장은 지난 2014년 10월 이대 수시모집 체육 특기자 전형을 앞두고 남궁곤 전 입학처장에게 정 씨를 뽑으라고 지시하고 지난해 초 최순실 씨의 부탁에 따라 이 교수에게 정 씨의 학점 특혜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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