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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탄핵반대 집회…친박계 의원 가세

서울광장에서 탄핵반대 집회…친박계 의원 가세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탄핵 기각을 요구했습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탄기국 대변인인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무대에 올라 "'최순실 게이트'는 '최순실 국정농단'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호스트 고영태가 저지른 사기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촛불민심'이라는데 사실 민주당 '촛불당심'일 뿐"이라며 "촛불집회는 정치집회이자 정당집회, 민주당 당원집회"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도 마이크를 잡고 "박 대통령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안보가 무너지고 노동현장은 민주노총이, 교육현장은 전교조가 장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조 의원 외에 윤상현, 김진태, 이우현 등 친박 핵심 의원들과 함께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대선 주자들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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