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초콜릿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좀 특별한 초콜릿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드레스와 귀걸이, 핸드백.
얼핏 보면 진짜 같지만 실은 모두 초콜릿입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초콜릿 박람회 '살롱 뒤 쇼콜라'에서 사람들의 눈을 가장 많은 사로잡은 곳은 바로 이 초콜릿 패션쇼장입니다.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이 기발하고 개성 있는 초콜릿 의상은 모두 디자이너가 녹인 초콜릿을 붓으로 여러 번 덧칠해서 만든 겁니다.
박람회엔 초콜릿 옷뿐만 아니라 갖가지 초콜릿들이 진열돼 있어서 사람들의 눈과 혀를 함께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