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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최순실 獨 페이퍼컴퍼니 수백개…1천억 원 손실 조작"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오늘(10일) "최순실이 해외로 자금을 빼돌린 의혹 중심에는 L사가 있다"면서 "독일과 필리핀, 아일랜드에 법인을 설립하고 1천억 원대의 어마어마한 손실을 본 것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이는 전형적인 해외 불법유출 방법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그는 "최순실과 그 관련자가 수백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최순실 뒤에는 특정 종교단체,한독경제회라는 조직적 배경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순실이 독일까지 가서 삼성으로부터 상납을 받은 이유는 상납받은 돈을 독일에서 부동산 투자하기 위한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최순실 씨의 동생인 최순천 씨의 가족이 운영하는 S회사를 독일 소재 페이퍼컴퍼니가 2천억 원에 매입한 게 확인됐다"면서 "이 자금 뿌리가 박정희 비자금으로 의심한다는 전문가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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