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비디오머그] 대통령 대리인단의 증인심문 전략…‘시간 끌기’?

이 기사 어때요?
어제(9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심판 12차 변론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노골적인 시간 끌기 태도로 주의를 받았습니다.

이날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더블루K와 K스포츠재단의 사실상 실소유주는 최순실이라고 증언한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를 증인 신문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박 대통령에 불리한 증언을 했지만, 대리인단은 질문을 계속했고 보다 못한 강일원 주심 재판관은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 아닙니까? 왜 자꾸 불리한 걸 확인합니까?”라며 주의를 주기도 했습니다. 이중환 대통령 측 변호사는 법조 윤리 위배 비판에 대해 “변호인이 법정에서 많이 물어보려다 보니 반복된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간 끌기' 얕은 꼼수란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헌재는 불출석 증인에 대해 재소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간 끌기 침대 축구 꼼수 보여준 대통령 탄핵 심판 12차 변론상황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MIKE / 구성 : 어아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박영일, 서진호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