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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4월 공식 개장

[경제 365]

국내에서 가장 높은 555m, 123층으로 지은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시의 최종 사용승인을 받고 4월 공식 개장합니다.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해 연인원 500만 명 이상이 투입돼서 준공까지 만 6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건설에 쓰인 5만 톤의 철골은 파리 에펠탑을 7개 지을 수 있는 양으로, 타워 123층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 서쪽으로 송도 신도시, 남쪽으로 아산만 당진제철소 공장까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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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급등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174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585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작년 12월, 3조 4천151억 원이 늘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계절 요인으로 주택거래가 줄어든 데다 금융권이 대출규제의 고삐를 죄고 금리도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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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대형마트 230곳과 주요 역 10곳에 올해 안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됩니다.

전기차 운전자들은 수십 분씩 걸리는 충전 시간을 활용해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한전은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전기차 보급을 위해 앞으로 백화점과 영화관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까지 충전소 설치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보유하고 있는 급속 충전기 300기도 일반에 개방해서 다음 달부터 정식 충전서비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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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공급 전 단계를 정보통신기술로 관리하는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이 세종시에 조성됩니다.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세종시는 업무 협약을 맺고, 2020년까지 세종시에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수량과 수질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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