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허망한 '문재인 대세론' 벗어나 진정한 정권교체 할 것"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문재인의 허망한 대세론에 젖어있던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승리의 메시지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

손 의장은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인사차 참석해 "대안부재론의 늪에서 벗어나 진정한 정권 교체의 가능성을 찾게 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손 의장은 "정권을 바꾸고 체제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고 삶을 바꾸려면 시대의 개혁을 이뤄낼 개혁세력들이 뭉쳐야 한다"면서 "호남에서 손학규와 함께하니 이제 우리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탄핵을 완성하고 국민께 더 좋은 진짜 정권교체를 선사하고자 우리는 동지가 됐다"면서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선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통합 시 당명에 대해 "박지원 대표가 말씀한 대로 갈 것"이라며 국민의당 당명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선룰에서 모바일 경선에 대한 질문에는 "모바일에 대해서는 워낙 문제들이 많으니까 모바일 갖고 되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