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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강연회서 사드 한반도 배치 맹비난"

북한이 주민강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사드배치 결정을 맹비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이 방송에 "이달초 김책제철소에서 시작된 정세강연이 각 기관 기업소, 사회단체들에게 집중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강연 내용은 남한의 사드 배치를 강력히 비난하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강연은 미국이 남한에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핵전쟁 장비들을 대거 배치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며, "특히 사드 배치는 북한을 핵전쟁 참화 속에 몰아넣으려는 적대행위 증거라고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그러나 "당장 전쟁의 불벼락이 떨어진다며 지난 수십 년간 주민들의 공포감을 조성해온 선전선동 방식이 지금은 오히려 주민들의 불신감만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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