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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집권하면 개성공단 2천만평으로 확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그동안 구시대의 적폐세력들이 분단을 악용하고 안보를 위협했다"며 "개성공단은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개성공단 폐쇄 1년을 하루 앞두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남북관계 개선을 원하는 평화세력만이 한반도 평화를 지속해서 이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 평을 넘어 3단계 2천만 평까지 확장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어 "그것이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길이자 헬조선에서 탈출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또 "북핵 문제는 교류를 다 끊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면서 "한쪽에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제재해야 하지만 한쪽에서는 남북관계 개선과 동북아 다자 외교를 통해 평화협력 체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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