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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의당·바른정당 '특검연장' 의견일치…새누리는 반대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원내 교섭단체 4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들이 국회에서 '4+4 회동'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특검 수사기간을 120일로 연장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특검연장에 반대하면서 여야 합의안은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법에 대해서는 3당 의견이 모두 같았지만 새누리당 김진태 간사의 강력한 반대로 논의를 더 이상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4당은 청와대 파견 검사의 검찰 복귀를 2년간 제한하는 검찰청법 개정안 처리에는 합의했습니다.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과 관련해선 오는 17일 법사위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뒤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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