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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D-1, 성공 개최 총력…김연아도 동참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순실 사태 여파로 분위기가 주춤했었죠. 그래도 잘 치러야 합니다. 평창 조직위는 준비 착실히 하고 홍보 열심히 해서 성공개최를 이루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린 기념행사에서 2018년을 뜻하는 2천18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강원도 아리랑을 부르고 올림픽기가 게양됩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평창의 성공개최를 기원합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2018 평창올림픽은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한국과 전 세계가 열정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홍보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도 동참했습니다.

오늘(9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입장권 예매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호소했습니다.

[김연아/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 많은 분들이 동계스포츠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평창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성화봉과 봉송 주자 유니폼도 공개됐습니다.

전통의 조선백자에서 영감을 얻은 성화봉은 강풍과 폭설에도 꺼지지 않게 특수 제작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오자 평창 조직위의 발걸음도 더욱 바빠졌습니다.

미리 보는 올림픽인 테스트 이벤트를 오는 4월까지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9월에는 개폐회식장을 비롯한 모든 경기장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최순실 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평창은 앞으로 대대적인 국민적 열기 조성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한번 최고의 지구촌 축제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창,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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