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황 권한대행, 내일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참석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예정된 국회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작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거국적 협력을 위해 대정부질문에 출석해달라"고 요청했고, 황 권한대행은 나라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했다고 당 원내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야당이 황 권한대행의 불참 시 대정부질문을 보이콧하겠다고 한 점을 언급하면서 "정부와 국회가 작금의 특수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민생을 위한 2월 국회가 파행으로 가지 않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대정부질문에 출석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내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황 권한대행도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이번 대정부질문을 통해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충실한 정책토론'이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차제에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국회 출석이 관행으로 지속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