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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정미 재판관 퇴임 전 탄핵결정 안 되면 정국 혼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만약 이정미 헌법재판관 퇴임 이전에 탄핵 결정이 안 내려지면 그 뒤는 정국이 혼미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달 탄핵결정이 무산됐고, 3월 초 탄핵 결정도 불투명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절차를 지연시키고 탄핵을 기각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데, 정권을 연장하려는 세력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느낀다"며 "우리 야당과 촛불 시민들은 더 긴장하면서 더 단호히 애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아직도 일자리는 민간기업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자리 문제의 절박성을 너무 모를 뿐 아니라 정부가 외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제는 작은 정부라는 미신에서 벗어나 정부가 주도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하지만 공공부문 일자리 마련이 민간 부문 일자리 증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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