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밤부터 한파특보 확대…내일 아침 영하 16도

강원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10시를 기해 남부 산지, 양구·평창·홍천·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태백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중북부산지에 내렸던 한파주의보는 같은 시각을 기해 한파경보로 한 단계 올렸다.

이로써 남부 일부 지역과 동해안을 제외한 전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내일(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3도∼영하 9도, 산지 영하 16도∼영하 13도, 동해안 영하 7도∼영하 4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영하 3도∼영하 1도, 산지 영하 6도∼영하 5도, 동해안 0∼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추운 날씨가 지속해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