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멜라니아, 퍼스트레이디 활동 본격 시동?…사회활동 비서관 임명

멜라니아, 퍼스트레이디 활동 본격 시동?…사회활동 비서관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 안주인으로서의 활동을 지원할 사회활동 담당 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성명을 통해 사회활동 비서관에 이벤트 플래너 애나 크리스티나 니세타 로이드를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사회활동 비서관은 영부인을 보좌해 국빈 만찬과 부활절 행사 등 백악관의 모든 사교 행사와 모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을 감독합니다.

'리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니세타 로이드는 워싱턴DC의 이벤트 플래닝 업체 '디자인 퀴진'에서 20년 넘게 일하면서 국방부 행사 등을 기획했습니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준비에도 참여했습니다.

니세타 로이드는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친구로 당시 백악관 장미 정원을 재설계한 레이첼 램버트 멜론의 손자 토머스 로이드와 2006년 결혼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 랄프 로렌의 하늘색 드레스와 재킷을 입어 이른바 '재키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조지 W.부시 정권에서 일했던 린지 레이놀즈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의 언론담당 비서관 등도 곧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영부인 사무실에서 일할 공식 보좌진 임명은 멜라니아 여사가 퍼스트레이디로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