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재난 피해 막아요"…'문화재 방재의 날' 행사

문화재청은 문화재 방재의 날인 내일(10일) 서울 창경궁 양화당에서 화재 대응 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종로소방서, 혜화경찰서와 함께하는 이번 훈련은 화재 신고, 관광객 피난, 동산문화재 운반, 초동 진화, 소방차 출동 순으로 진행됩니다.

문화재청은 훈련에 앞서 문화재 방재 유공자 포상식과 '문화재, 안전사랑'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또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산림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자체의 문화재 관리 담당자들을 모아 문화재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재 방재 협의체 관계관 회의를 엽니다.

문화재 방재의 날인 2월 10일은 2008년 숭례문 화재가 발생했던 날로, 2011년 제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