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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총서 "집권 후 정부조직법 등 미리 준비" 의견 나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개최한 의원총회에서는 당이 집권에 대비해 미리 정부조직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준비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는 인수위원회가 없기 때문에 우리 당 후보가 대통령이 된 이후 어떻게 할지, 정부조직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그런 기구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대다수 의원이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의총에서 김영춘 의원은 "당이 중심이 돼서 인수위 역할을 해야 한다. 외교·통일 문제에 대해 취임 직후 원만한 국정운영이 되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의총에서는 각 캠프가 아닌 당이 중심이 돼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울러 탄핵 인용에 더욱 집중하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11일 촛불집회에 가능하면 의원 전원이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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