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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하루아침에 살인범 누명…영화 '조작된 도시'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9일)은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

이유도 모른 채 하루아침에 강간 살인범의 누명을 쓴 백수 청년 권유.

억울한 옥살이 중 홀어머니까지 의문의 죽음을 맞자, 탈옥해 스스로 누명을 벗기로 결심합니다.

백수 시절 컴퓨터 게임 속에서 우정을 쌓아온 인물들이 권유의 작전을 돕고, 이제 속 시원한 복수극이 펼쳐집니다.

'웰컴 투 동막골'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박광현 감독이 12년 만에 내놓는 신작입니다.

[박광현/'조작된 도시' 감독 : 저의 전작보다는 조금 더 스피드가 있고, 좀 더 공상과학 영화의 느낌들도 들어있고, 이런 게 조금 다르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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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노든']

미국 정부의 무차별적인 개인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해 2013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물, 스노든 기억하시나요? 그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자칭 보수주의자이자 애국자인 스노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정부와 대립하는 내부고발자가 됐는지 그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습니다.

영웅인가, 배신자인가 오랜 논란의 답을 찾는 건 관객 각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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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널 쇼퍼']

유명인의 의상을 관리하는 퍼스널 쇼퍼 모린은 석 달 전 심장마비로 죽은 쌍둥이 오빠의 영혼을 기다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의문의 메시지를 받습니다.

메시지는 보낸 건 누굴까요? 사람이긴 한 걸까요?

독창적인 유령 영화라는 평과 함께 올리비에 아사야스에게 지난해 칸 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작품입니다. 도움이 되고 있다고 특허청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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