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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D-365…쇼트트랙 '금빛 질주' 다짐

<앵커>

평창올림픽을 1년 앞두고 우리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 국가대표들이 금빛 질주를 다짐했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쇼트트랙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따낸 금메달 26개 가운데 21개를 책임졌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평창에서 선배들의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 때 최대 기량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기대가 됩니다.]

에이스 심석희, 최민정을 앞세운 여자팀은 전 종목 석권을, 3년 전 소치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남자팀은 명예 회복을 노립니다.

[이정수/쇼트트랙 국가대표, 밴쿠버올림픽 2관왕 : 일반 올림픽하고는 확실히 다른,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다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세밀한 비디오 분석으로 레이스 전략을 짜는 등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는 우리 팀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훈련 성과를 점검합니다.

다음 주 평창 월드컵을 앞둔 루지 대표팀은 트랙 적응에 한창입니다.

독일 귀화 선수 프리쉐도 홈 코스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에일린 프리쉐/루지 국가대표 : 점점 평창 트랙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와 월드컵 이후에도 계속 여기서 경험을 쌓으면 더 좋아질 겁니다.]

한국 루지는 여자 1인승의 프리쉐와 2인승의 박진용-조정명에게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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