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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위기론' 확산되자…다시 촛불 드는 野

'탄핵 위기론' 확산되자…다시 촛불 드는 野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17.02.09 01: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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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재의 2월 선고가 무산되면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중엔 기각설이 퍼지고 야권에서도 탄핵이 기각되거나 연기될 수도 있을 거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 3당 대표들이 긴급하게 만남을 갖고 다시 한 번 탄핵 공조에 나서기로 다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야 3당 대표들이 국회 탄핵소추안 처리 이후 처음으로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탄핵 심판을 앞두고 우리가 다시 힘을 합쳐야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추가증인 채택으로 헌법재판소의 2월 내 결론이 무산되면서 탄핵 심판이 늦춰지거나 기각될 수 있단 위기감이 야권 내에서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지난 주말에 나가보니까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야 3당은 이정미 재판관 임기가 끝나는 다음 달 13일 전에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황교안 권한대행에겐 특검 기간을 연장하고 청와대 압수수색을 승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 박근혜 대통령의 꼼수에 넘어가지 마시고 국민이 원하는 대로 탄핵을 인용해줘야 합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선 탄핵 후 대선'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주말 촛불집회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어떤 정치 세력도 탄핵 심판과 특검 수사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 오로지 권력쟁취에 혈안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이 국가적 위기속에 제발 정신을 차리길 바랍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헌재 결정이 아닌,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통한 '질서있는 퇴진카드'를 다시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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