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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주성, 올해도 금메달 연금 기부

프로농구 동부의 김주성이 올해도 장애아동에게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금메달 2개에 대한 연금을 기부합니다.

동부는 김주성이 연금을 기부할 대상으로 구단의 연고지인 원주의 장애아동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부 형태로 올해 선정된 장애아동 3명을 1년간 지원합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매달 연금 수령 혜택을 받는 김주성은 지난해 처음으로 후원 대상자를 선정해 연금을 기부했습니다.

김주성은 오는 12일 원주 홈 경기에 앞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주성은 "국가에서 주는 연금인 만큼 좀 더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다. 앞으로 작은 도움이라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주성은 연금을 기부하기 전인 지난 2013년부터 '드림 플러스'라는 이름의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을 벌이고, 매 시즌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을 적립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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