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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불편에도 '중국군 유해송환' 진행…한중 15일 실무회의

한국과 중국의 군사협력을 상징하는 중국군 유해송환사업이 주한미군 사드를 둘러싼 갈등에도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군 유해송환 사업을 위한 한중 국방 당국 간 실무회의가 오는 15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은 실무회의에서 구체적인 송환 일정과 유해 규모 등을 정할 예정으로, 올해도 예년처럼 3월 말에 유해를 인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송환 예정인 중국군 유해는 20여 구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군 유해송환사업은 6·25전쟁 당시 우리 땅에서 숨진 중국군 유해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중국으로 송환하는 것으로, 중국 청명절에 맞춰 3년간 진행돼 왔습니다.

지금까지 송환된 중국군 유해는 2014년 437구, 2015년 68구, 2016년 36구 등 모두 541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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