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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대우조선에 혈세 추가 투입없어"

이동걸 산은 회장 "대우조선에 혈세 추가 투입없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구조조정 중인 대우조선해양에 더 세금을 투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대우조선 유동성 확보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9천4백억원 어치 가운데 4월 만기 회사채는 4천4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회장은 현대상선 당시 채택했던 타 채권자의 손실분담 방법, 2015년 6월 말 기준으로 시중은행이 여신 한도를 회복하는 방안 등을 유동성 확보 방안으로 들었습니다.

대우조선은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가 발주한 드릴십 2척의 인도가 연기되면서 1조 원 가량의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산업은행은 올해 모두 62조5천억 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신성장 분야에는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20조원, 중견, 예비중견 기업 지원에는 3조 원이 는 29조 원을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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