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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추격전'…KCC, 전자랜드에 71-70 신승

프로농구에서 9위 전자랜드가 6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인천 전자랜드를 1점 차로 꺾었습니다.

KCC는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에 71대 70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KCC는 8위 서울 SK를 1.5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KCC는 1쿼터에 김지후가 8점을 넣으며 21대 15로 리드를 잡은 뒤, 에밋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더욱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는 63대 48, 15점 차까지 달아났는데, 이후 전자랜드의 추격에 흔들렸습니다.

67대 62로 앞서던 경기 종료 15초 전에는 전자랜드 아스카에게 골밑슛을 내줘 3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KCC는 전자랜드의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이현민이 모두 넣어 69대 64로 다시 리드를 벌렸고, 강상재에게 3점 슛을 허용하며 다시 2점 차로 쫓긴 뒤에도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이현민이 다시 모두 넣어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2초 전 강상재가 3점 슛을 넣어 1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KCC 안드레 에밋은 22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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