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브리핑] 미-멕시코 장벽 예언?…오늘의 노래 'This Land Is Your Land'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꼽히는 미식축구의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가 어제(6일) 열렸습니다.

하프타임 공연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무대에 올라 엄청난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레이디 가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미국은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가 있는, 결코 나뉘어질 수 없는 하나의 국가입니다."

그리고 한 소절의 노래를 부르죠. 바로 1944년 녹음된 미국의 포크 가수 우디 거스리의 'This Land is Your Land'라는 곡입니다. 최근 반트럼프 시위대가 부르기도 했던 노래인데요. 그 오래 전 트럼프의 미-멕시코 장벽을 세울 것을 예언이라도 한 것 같은 노래 가사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은 그래서 이 노래를 '오늘의 노래'로 선정했습니다.

This Land Is Your Land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

There was a big high wall there that tried to stop me.
(날 멈추게 하려는 크고 높은 장벽이 있어)
The sign was painted, said 'Private Property.'
(거기 팻말엔 '사유지'라고 쓰여 있지)
But on the backside, it didn't say nothing.
(하지만 그 뒷면엔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아)
This land was made for you and me.
(이 땅은 너와 나를 위해 마련된 땅이거늘)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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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