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쾌감 때문에"…아내에게 필로폰 탄 음료 마시게 해

전북 익산경찰서는 마약류를 투약하며 아내에게도 몰래 마약이 든 음료를 먹인 혐의로 45살 문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문씨는 지난해 7월 말 부안군 자택에서 맥주에 몰래 필로폰을 타 아내에게 마시게 하고 자신도 투약한 혐의입니다.

문씨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4∼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사업이 힘들기도 했고 성관계할 때 쾌감이 있다고 해서 아내에게 필로폰을 먹였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문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지인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