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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우승 문턱서 좌절…연속 보기로 '최종 6위'

<앵커>

안병훈 선수의 미국 PGA투어 첫 승 도전이 아쉽게 좌절됐습니다.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막판에 무너졌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안병훈은 최종라운드 9번 홀까지 3타 차 선두를 달리다 후반부터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됐습니다.

샷이 급격히 흔들리며 10번과 11번 홀 연속 보기로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사흘 내내 빼어났던 퍼팅 솜씨도 중요한 순간에 망가졌습니다.

15번 홀, 1m도 안 되는 버디를 놓쳐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안병훈은 이후 2타를 더 잃고 결국 6위로 밀려났습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4차 연장 접전 끝에 웹 심슨을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승으로 일본인 최다승을 기록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시끄럽기로 유명한 이 대회에는 연습라운드부터 6일간 총 65만 5천 명이 입장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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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기성용이 빠진 스완지시티를 2대 1로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제주스가 1대 1 동점이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 골까지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시티를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맨유의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15호 골로 득점 선두 루카쿠에 한 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맨유는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6위를 유지했고 지난 시즌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16위로 처졌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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