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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합의금, 보험사가 먼저 지급…특약 개선

[경제 365]

다음 달부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사가 먼저 피해자에게 형사 합의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신규 판매되는 자동차 보험부터 보험회사가 직접 피해자에게 형사 합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특약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진 가입자가 본인 돈으로 먼저 합의금을 지급하면 보험사가 나중에 보상해 주는 방식이어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서민들의 경우에 고금리 대출을 받는 일이 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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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간편식 시장 규모가 지난 5년 새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1조 6천700억 원으로 2011년과 비교해 51% 성장했습니다.

대표적인 간편식인 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최근 3년 사이 시장 규모가 70% 넘게 커졌고, 여성보다는 남성, 다인 가구보다 1인 가구의 구매 빈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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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사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회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배포한 주주 서한을 통해 "리스크가 크고 광범위하며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부문에서 관습적인 시스템과 업무방식을 점검해 철저한 위기관리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정개선과 검증강화를 위해 품질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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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와 더불어 중상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6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유발한 교통사고 건수는 2006년과 비교해 167%나 늘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당 중상자 수는 2.75명으로 40대 운전의 6배에 달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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