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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희정, 대연정 발언 솔직히 사과했어야"

박지원 "안희정, 대연정 발언 솔직히 사과했어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과의 연정' 발언은 잘못"이라며 "잘못했으면 솔직히 사과했어야 안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협치의 의미'라고 변명하면 안희정이 아니"라며 "누구나 실수한다, 안희정 다웠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어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흥분해서 실수하지 말라', DJ께서 제게 가르쳐 주신 말씀 중의 하나"라며 "저는 친노 중에서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안 지사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지사가 박근혜 대통령께 90도로 절을 해도, 보수 우파적 발언을 쏟아내도 누구도 비판하지 않은 것은 그의 삶이 진보개혁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말하곤 했다"며 "그러나 이번 발언은 잘못"이라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 글이 안 지사에게 손해가 된다면 이해하시기를 바란다"며 "저는 지금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한다"고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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