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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보화 1세대 만나 4차산업혁명 '원조' 부각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정보화 1세대의 상징으로 일컫는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대권 주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4차 산업혁명 이슈를 내세운 '원조'임을 강조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 김대중 정부에서 정보화 정책의 수장으로 활동했던 배 전 장관과 만나 40분 정도 비공개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담 후 기자들과 만난 안 전 대표는 "20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보화 혁명으로 20년 먹거리를 장만해 휴대전화 등 산업혁명을 이끌었다"면서 "한계에 부딪히고 있기 때문에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잘 준비해 향후 20년을 먹고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이런 급박할 때 정보화 혁명을 이끈 분의 혜안을 구하고자 찾아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내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래 산업과 미래 일자리 육성을 민간 주도로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 등을 강조하면서 교육 체제에 변화가 필요하단 주장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과 모레 부산과 경남 지역을 방문해 경남 창원의 혁신단지 내 기업을 찾고 동아대 대학 산학협력 현장을 들른느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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