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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보호자 없는 병원' 방문…공공의료 강화 강조

문재인, '보호자 없는 병원' 방문…공공의료 강화 강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서울시가 복지사업으로 운영하는 '보호자 없는 환자 안심병원' 서울의료원을 방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세계적으로 환자 보호자들이 밤까지 병실에서 간호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중환자가 한 분 생기면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제도를 만든 게 박원순 서울시장"이라며 "박 시장과 친하다, 제가 잘 말씀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공공 의료 강화를 통해 일자리 확충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동시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자들을 의식한 걸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병원이 있는 지역구가 박 시장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박홍근 의원의 지역구로 오늘 방문에 박 의원도 함께 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어제(4일)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학생·청년 지지모임인 '허니문' 출범식에 참석한 데 이어 모교 경희대에서 열린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 콘서트를 여는 등 세몰이를 했습니다.

북 콘서트에는 문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하기로 한 고민정 KBS 아나운서와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참석했습니다.

북 콘서트에서 문 전 대표는 "요즘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뭐냐"는 물음에 "왜 문재인이냐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며 "뭐라고 답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제가 제일 낫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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