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쓰자”…'꽃놀이패' 안정환-조세호, 티격태격 비밀 담합

‘꽃놀이패’ 안정환과 조세호가 비밀 담합했다.

두 사람은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 각각 은색 환승권을 가지고 있었다. 은색 환승권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환승 시킬 수 있다.

이에 안정환 조세호는 서로 밀당을 하다가 환승권을 오픈했고, 같은 색 환승권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세호가 “일단 빨리 쓰자. 눈치 보고 할 수 있으니 빨리 쓰자”라고 말했고, 안정환 역시 “차라리 쓰고 우리 집으로 가든 너희 집으로 가자”고 동의했다.

하지만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서로를 믿지 못함에 환승권 사용을 누가 먼저 외칠 것인가에 대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동시에 환승권을 사용해 꽃길을 가게 됐다.

한편 이날 ‘꽃놀이패’는 서울 한복판 강남에 위치한 호텔 스위트룸과 그 바로 위층 야외 옥상 취침을 걸고 환승권 전쟁이 벌어졌다.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