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인가 도전인가…이민을 꿈꾸는 한국인들

[ SBS 뉴스토리]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 탈출인가 도전인가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성인남녀 4,802명을 대상으로 이민 관련 설문 조사를 했다.

'기회가 된다면 외국으로 이민을 갈 의향이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무려 70.8%였다.

그들이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체 조사 결과, 이들이 한국을 떠나려는 이유로는 “선진 복지 국가에서 살고 싶어서”가 가장 많았고, “불안정한 시국이 싫어서”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호주 이민 5년 차인 김현준 씨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른 살이 될 무렵 미래를 고민하던 중 호주 이민을 결정했다.

전공과 다른 용접 기술을 배웠고 기술 이민으로 영주권을 땄다.

그는 이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렵지만 포기할 수 없는 도전, 사람들은 이민을 '희망'이라고 말한다.

이번 주 <뉴스토리>에서는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 그들은 누구이며 각자 무슨 이유로 이민을 꿈꾸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