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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놀라운 현실…실화 바탕 영화 '봇물'

<앵커>

영화계 소식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현실이 영화보다 더 충격적이라는 얘기들, 많이 하시죠. 그래서인지, 요즘 극장가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

화염에 근로자 11명이 죽고 유출된 원유로 주변 생태계는 쑥대밭이 됐습니다.

7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현된 현장은 재앙에 가까운 사고의 원인을 더듬습니다.

[안전검사가 몇 푼이나 한다고 큰 회사가 그걸 안 합니까?]

[그런 비용까지 신경 쓰니까 큰 회사가 된 거요.]

안전보다 비용절감을 우선한 거대기업의 탐욕 말입니다.

[마이크 윌리엄스/생존자 : 사람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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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언']

이 영화는 위성사진 프로그램인 '구글어스'와 25년 전의 희미한 기억을 조합해 인도의 친부모를 찾아 나선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이 기적 같은 여정도 실제 이야기입니다.

[사루 브리얼리/'라이언' 실화 주인공 : 구글어스에서 인도의 수많은 철길을 보며 '이 길 중 하나는 날 집으로 데려다 주겠지'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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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의 무차별적인 민간인 정보 수집을 폭로했던 문제적 인물 스노든과 화려한 삶을 살다간 재클린 케네디도 스크린을 통해 오늘 이곳으로 소환됩니다.

그리고 관객에게 묻습니다.

거짓말처럼 믿기 어려웠던 이 이야기들이 오늘 당신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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