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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월드컵 한국, 첫 날 전원 예선 탈락

우리나라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이 안방에서 사상 처음 열린 월드컵에서 세계 수준과 격차를 확인했습니다.

오늘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개인 스프린트에서 우리 선수 전원이 예선 탈락했습니다.

여자부 경기(1.4㎞)에서는 대표팀 맏언니 이채원(36세)이 4분16초85에 골인해 전체 33위를 기록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에서 단거리 종목인 개인 스프린트는 30위까지 본선에 진출합니다.

제상미는 35위, 한다솜은 최하위인 36위에 자리했고, 미국의 소피 칼드웰이 3분40초89의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부 경기(1.5㎞)에서도 우리 선수 6명 모두 30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황준호가 3분52초66으로 49위에 올라 가장 순위가 높았고, 나머지 5명은 50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김마그너스는 감기몸살 증세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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