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청주] 양산팔경 비경 한눈에…'금강 둘레길' 개장 눈앞

<앵커>

영동군의 비경, 양산팔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금강 둘레길'이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윤영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자>

봉황이 드나들었다는 비봉산 아래 유유히 흐르는 금강.

깎아놓은 듯한 절벽과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양산팔경의 비경을 품은 금강 둘레길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옛날 아름다운 비경에 취해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이곳 강선대를 시작으로 약 6km에 이르는 금강 둘레길이 펼쳐집니다.

수려한 금강을 끼고 조성된 산책길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혁종/영동군 양산면 : 너무 좋을 것 같고, 여기에 출렁다리가 생긴다니까 정말 기대됩니다. 일주일에 2~3번은 다니려고 합니다.]

1년여의 공사 끝에 모습을 드러낸 금강 둘레길은 오는 4월 개장될 예정입니다.

[고한권/충북 영동군 힐링타운 개발팀장 : 쉼터·전망대·포토존 등이 갖추어져 이용객들이 편리하게끔 (준비했습니다.)]

특히 100년 이상된 소나무숲이 우거진 송호관광지와 연계해 영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박세복/영동군수 :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국악체험촌·금강둘레길을 연계해서 가면,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영동을 한 번은 꼭 찾을 수 있는 힐링 1번지로(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금강둘레길이 괴산 산막이옛길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명품 둘레길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