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졸업식은 안전하게…'밀가루 폭행죄' 예방활동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본격적인 졸업 시즌에 돌입하면서 아쉬움 반 또 설렘 반으로 졸업식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혹시나 밀가루나 달걀을 던지는 장난 계획하고 계신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밀가루 폭행죄'입니다.

경찰이 2월 한 달간 전국 초중고 지역 합동 순찰 계획을 밝혔는데요, 건전한 졸업식을 위한 특별 예방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강압적 뒤풀이' 행사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밀가루를 뿌리거나 날달걀을 던져 괴롭히는 행위는 폭행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괴롭힘이 목적일 경우 실제 상처를 입지 않더라도 폭행 혐의가 성립된다고 합니다.

졸업식은 학창시절 추억의 끝맺음인 만큼 아름답고 안전한 행사가 돼야겠죠.

누리꾼들은 '밀가루 범벅도 하나의 추억인데 아쉽다', '잘못된 관습은 사라져야 한다'며 상반된 반응과 함께 '요즘 달걀값이 얼만데 경찰이 아니라 엄마한테 잡혀갈 듯'이라는 재치 있는 반응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