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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내 승객 난동 시 승무원 촬영, 증거로 사용"

[경제 365]

앞으로 항공기에서 승객이 난동을 부리면 승무원들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촬영해야 합니다.

이렇게 확보한 영상은 비행기 착륙과 동시에 경찰에 전해져서 기내 난동 수사의 중요한 증거로 쓰입니다.

지금까지는 보안요원이 해당 영상을 촬영하게 돼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의무가 객실 승무원으로까지 확대되는 겁니다.

국토교통부는 기내 난동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처벌을 위해 관련 지침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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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웃는 모습이 특이한 토종돌고래 상괭이 한 마리가 지난해 12월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구조돼 치료를 받다 방류됐습니다.

새복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 상괭이는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건강을 되찾아 37일 만에 방류가 결정됐습니다.

우리나라 남·서해가 최대 서식지인 상괭이는 한 해 1천 마리 이상씩 그물에 걸려 죽거나 다쳐서 최근 수가 64%나 줄자 정부는 지난해 9월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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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개정된 건축법에 따라 앞으로는 연면적이 500㎡ 이상이거나 2층 이상이면 내진설계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지진에 강한 목재 건축물은 종전처럼 3층 이상만 내진설계를 하면 됩니다.

기존 건축물에 내진 설비를 보강하면 건폐율과 용적률을 최대 10% 높여주는 인센티브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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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조사 결과 연초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3.3%로 지난해 12월 73.2%에 비해 0.1% 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해 6월 75.1%로 사상 최고점을 찍은 뒤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7개월 만에 상승한 겁니다.

전셋값이 비교적 안정된 가운데 강남권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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